아이폰 리퍼 후기

6월 초에 신나게 술을 마시다가 새벽에 핸드폰을 길바닥에 투척해서 액정이 산산조각 났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액정 보고 눈물 한방울 흘리고 어떻게 해야 될 지 몰라서 검색도 많이 해봤더니,

아이폰은 딱 두가지 방법이 있더라구요.

액정 수리 OR 리퍼

아이폰4에서 지프로를 썼었는데, 아이폰4는 너무 튼튼해서 다치게 한 적이 없어서 몰랐죠 흑흑

지프로는 항상 깨져서 사설에서 수리했었구요.

아무튼 저는 올레 폰안심플랜 시즌3 보험을 가입한 상태였습니다.

살면서 한번도 핸드폰을 잃어버린 적이 없어서 파손형으로 가입했었고, 파손은 40만원까지 지원을 해줘요.

KT 아이폰을 쓰시는 분들은

별포인트로 추가금액을 결제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만약 별포인트를 쓰실거면 꼭 KT 아이폰 서비스센터로 가셔야해요.

저는 처음에 당산점으로 달려갔는데, 리퍼를 받고 싶다고 하니 리퍼폰 재고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홍대점으로 갔습니다.

홍대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번호표를 뽑고 한 삼사십분 정도를 기다려서 상담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액정이 손상된건 제 잘못이기 때문에 무상리퍼가 아닌 유상리퍼로 진행이 되었어요.

아이폰 6+는 유상리퍼 비용이 454,000원 이고, 한도가 400,000원 이기 때문에

최대한도 400,000원의 20%인 80,000원 과 추가비용 54,000원을 더해서

총 제가 부담해야할 금액은 134,000원이었습니다.

저는 올레포인트 69,000점을 사용했고, 제 돈은 65,000원이 나갔어요 !!

별포인트 이런 곳에 쓸 수 있어서 넘나 좋은 것 ^~^ !

리퍼 받고나서 항상 식플이 크다고 생각했어서 6S로 바꿨구요.

리퍼폰이 그 날 바로 53만원에 팔려서 남은 할부금 9만원 정도만 내고 바꿨어요.

사실 호갱인 것 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항상 무기 들고 다니던 느낌에서 벗어나서 참 좋구요 !

쓰리디터치 물론 정말정말 한번씩밖에 안쓰지만 신기해서 좋구요 !

라이브포토 정말 쓸 데 없지만; 신기해서 좋습니당 ^~^ !